[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9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25분쯤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에서 찾아 온 10대 B군과 언쟁을 벌이다 흉기로 B군의 등을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역시 범행 중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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