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광주·제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마을경제 활성화와 해수욕장 관광폐기물 저감을 위해 '2024 플라스틱 제로 섬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은 KB증권과 주요 5개 해수욕장 운영 마을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새활용 파라솔 무상지원 사업 마을 운영진 간담회. [사진=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2024.03.29 ej7648@newspim.com |
제주특별자치도의 도정 과제인 '2040 플라스틱 제로 섬'을 지원하는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 선도기관으로서의 한국환경공단에 대한 도민의 바람에 부응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다.
2024 플라스틱 제로 섬머 캠페인의 주요 사업 내용은 ▲ 폐투명페트병을 새활용한 파라솔 등 무상지원으로 마을경제 활성화 ▲ 고품질 폐플라스틱 회수·보상 사업을 통한 탄소중립포인트 재분배 ▲ 취약계층 직접일자리 20개 창출 ▲ 폐린넨 등 관광폐기물 재사용 문화 정착 등이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의 환경보전과 국가적인 자원순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KB증권의 마중물 역할로 전국 최초로 시도되었으며, 도내 참여 마을은 함덕리, 협재리, 곽지리, 금능리, 색달리 5개 마을이다.
사업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이며 총 사업비는 180백만원이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본부장은 "민간기업의 마중물 역할과 함께 지역 주요 해수욕장 운영 마을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사업이니만큼 새로운 성공모델로 발전이 기대된다"며 "폐투명페트병의 자원순환을 통해 마을 경제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최종적으로는 폐기물의 양을 줄이는 효과까지 1석 3조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원순환으로 창출되는 실익과 혜택이 오롯이 국민들께 돌아가는 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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