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인 종합광고대행사 덱스터크레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4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4 AI바우처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에게 원하는 AI 솔루션 기업(공급기업)으로부터 구매·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단기간 내에 최적의 솔루션을 도입하고 공급기업은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모색하는 상생 구조다. 덱스터크레마는 올해 처음 공급기업으로 등록됐다.
덱스터크레마가 구축한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반 초개인화 광고 자동화 파이프라인 솔루션으로 ▲시장·소비자 데이터 분류 ▲분석 ▲광고기획 ▲제작 ▲성과예측 등 전 과정 원스톱 턴키 수행이 가능하다. 전문 마케터와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인플루언서) 또는 신제품의 빠른 테스트베드 마케팅이 필요한 대기업에도 유용하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덱스터크레마가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2024 AI바우처 지원사업'. [사진=덱스터스튜디오] |
덱스터크레마 손동진 대표는 서비스에 관해 "다양한 취향을 가진 개별 소비자가 중시되는 '마이크로 트렌드(Micro Trend)' 부상으로 초개인화 마케팅이 중요해졌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에서 정확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가 광고 및 마케팅 업계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번 공급기업 선정으로 고객의 잠재적 니즈를 파악해 효율적 마케팅이 필요한 수요기업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다.
한편 덱스터크레마는 디지털·데이터 크리에이티브를 통한 광고 제작, 미디어 플래닝으로 고객 맞춤형 결과를 도출하고 인공지능 콘텐츠 개발 및 제작을 위한 전담 인력을 보유하는 등 AI 마케팅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디지털 캠페인 수행과 더불어 데이터 기반 콘텐츠, 인플루언서 커머스, 퍼포먼스 마케팅 등 회사가 보유한 사업에 AI를 접목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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