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동아오츠카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부산 KCC 허웅이 '포카리스웨트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진행됐다.
포카리스웨트 인기상은 지난 2011~12시즌부터 신설된 상으로 팬 투표 100%로 시즌별 최고 인기 선수를 정한다.
인기상을 수상한 KCC 허웅(왼쪽)이 동아오츠카 조익성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동아오츠카] |
프로농구연맹(KBL) 등록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일 1회 참여에서 2명의 선수를 고를 수 있다.
이번 포카리스웨트 인기상 투표는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KBL 통합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됐다.
허웅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9~20시즌부터 5시즌 연속 인기상을 거머쥐며 수상 영광을 안았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부회장은 허웅 선수에게 포카리스웨트 인기상을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허웅은 "5년 연속 인기상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팬들이 원정 경기를 홈 경기 같이 만들어 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날 수 있다. 이제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니까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아오츠카의 스포츠 음료 포카리스웨트는 지난달 개막한 KBO(한국야구위원회)뿐만 아니라 KBL(한국농구연맹),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KOVO(한국배구연맹) 등 프로스포츠 공식음료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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