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4-02 15:4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차기 대표팀 사령탑 후보를 11명으로 압축했다고 2일 밝혔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그간 취합된 후보 총 32명 중 오늘 회의를 통해 11명을 후보 선상에 올리기로 했다"며 "국내 지도자가 4명, 국외 지도자가 7명"이라고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펼친 끝에 4강에 그쳤다. 당시 선수들 사이 내분이 드러나며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2월 16일 경질됐다.
2월 20일 정해성 위원장 체제로 전력강화위가 새로 구성돼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들어갔고, 그 사이 3월 A매치 기간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은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투입돼 치렀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