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용인 푸 씨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많은 사랑은 받았던 판다곰 푸바오가 3일 한국을 떠난다.
뉴스핌은 유튜브 뉴스핌TV의 '스팟Live'를 통해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의 푸바오 배웅 행사를 생중계한다.
이날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는 오전 11시경 에버랜드를 떠나 인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고 중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푸바오 팬들을 위해 에버랜드는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구간에서 푸바오 배웅 행사를 연다.
[용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다음 달 중국으로 돌아가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되고 있다. 푸바오는 오는 4일부터 중국으로 이동할 준비에 들어간다. 2024.03.03 mironj19@newspim.com |
푸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푸바오는 SNS를 통해 인기를 끌며 슈퍼스타가 됐다. 동물로는 처음 지하철 광고 주인공이 됐고, 관련 책 5권이 출간돼 20여만부가 판매됐으며 방송가에서도 각종 예능 및 다큐 프로그램이 상영되기도 했다.
푸바오 배웅 현장은 평일 오전이지만 많은 팬들이 찾아 푸바오의 앞날을 응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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