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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미국 전역에 첫 유튜브 광고…MZ세대 타겟

기사등록 : 2024-04-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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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행어 활용 및 K-POP 배경 음악 적용
지난달 1일부터 유튜브, 구글, 메타 통해 진행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BBQ치킨에 대한 감탄사와 한국어 표현이 결합된 유튜브 광고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첫 광고로, 미국 BBQ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How to speak Korean fried chicken(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을 말하는 법)"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광고는 "This is the crispiest chicken in the entire world(BBQ치킨 폼 미쳤다)"와 "Kind of spicy, kind of sweet…definitely my new obsession(매콤 달콤한 내 최애)"라는 문장으로 BBQ치킨의 맛을 표현했다.

BBQ가 미국에서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을 알리기 위한 유튜브 광고를 진행한다. [사진=BBQ치킨 제공]

조리 장면과 함께 나오는 배경음악은 K-팝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이다. 아이돌, 음식, 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 대한 인지도는 있지만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에 대한 인지도는 비교적 적은 미국 MZ세대를 겨냥했다.

광고는 지난달 1일부터 유튜브, 구글, 메타를 통해 진행 중이며 올해 말 틱톡을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으로 확장하며 광고 효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BBQ의 미국 광고는 음식이 다른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가장 강력한 'K-문화'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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