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10 22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에 출마하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오늘 주공5단지 재건축을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3000여 세대인 주공5단지를 6491세대, 용적률을 대폭상향해 70층 높이로 재건축하는 안이 문턱을 넘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캡쳐] |
배 의원은 "주민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배현진이 주민들의 신뢰를 계속 지켜나갈 수 있도록 송파짝꿍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남은 절차도 신속하고 차질없이 풀어가겠다"고 전했다.
1978년 준공되어 올해로 47년차 노후 아파트가 된 잠실 5단지 아파트는 2003년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승인되고 2013년 조합설립까지 마쳤지만 20여 년간 공회전만 이어지며 재건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수많은 절차 중 가장 중요하고 까다롭다는 수권소위를 통과하며 8부 능선을 넘은 만큼 탄력을 받아 잠실 5단지 재건축사업은 본격화에 접어들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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