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테슬라는 4일 중형 전기세단 업그레이드 모델 3(이하 모델3)를 국내에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테슬라가 5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인 업그레이드 모델 3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테슬라코리아]2024.04.04 dedanhi@newspim.com |
이번에 출시된 모델 3는 2019년 한국 출시 5년 만에 이뤄진 부분 변경 모델로, 디자인과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모델 3는 국내에서 후륜구동인 RWD 트림과 사륜구동인 롱 레인지 트림, 총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모델 3는 롱 레인지의 경우 한국 인증 기준 최대 488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하며, 0→100km/h 가속은 4.4초, 최고 속도는 200km/h이다.
외관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으로 구성돼 모델 3는 Tesla 모델 중 가장 낮은 수치의 절대 항력을 기록했다. 날개 모양의 독특한 윙 라인 헤드라이트는 주행 시 가시성을 향상시킨다.
실내 디자인 또한 대대적으로 변경됐다. 실내를 감싸는 듯한 랩 어라운드 디자인과 테슬라 차량 최초로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안락함을 제공한다.
테슬라의 플래그십 모델인 Model S 및 Model X와 같이 모델 3에도 스토크와 기어 레버가 스티어링 휠 및 디스플레이 조작으로 대체됐다. 뒷좌석에 추가된 2열 디스플레이로는 풍량 및 풍속 조절과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모델 3의 가격은 ▲RWD 5199만원 ▲롱 레인지 5999만원이며, 보조금이 적용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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