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4일 오후 대구.경북권 5개 의과대학 총장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지역인재 80% 이상 확보와 대구·경북 간 각각 50:50의 균형 배정"을 피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경북은 인구대비 의사 수가 전국 꼴찌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출신 학생들이 지역에 많이 남을 수 있는 '지역의사제'와 같은 제도를 추진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을 선발할 때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전형을 60% 이상 하라고 권고했는데 우리 지역은 점진적으로 80%까지 확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가능하면 학생 입학 비율을 대구·경북 반반 나눠서 선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정부 의료대란에 따른 어려움을 '전공의, 의과대학 교수들과 함께 극복하자'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사진=경북도] 2024.04.04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