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4-05 01:15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한국·일본·중국의 3자 정상회담이 5년 만에 추진된다.
일본 교도통신은 4일(현지시간) 한국이 의장국으로 오는 5월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한국과 일본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핵·미사일 도발을 일삼고 있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중국에 촉구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은 안보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이 미국과 밀착하고 있는 것을 경계하고 있어 이번 회담을 통해 조율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 등도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봤다.
이어 통신은 한국이 지난해 연말이나 올해 초에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려 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고 전했다.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