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6일 강원 춘천시 인성병원을 방문해 강원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 등 일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월부터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각 시·도 지역의료원 등을 방문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확인·점검하는 등 의료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지난달 7일 전공의 집단행동 대응 관련, 전남 순천의료원을 방문해 지역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행안부 제공 |
인성병원은 1955년에 '인성의원'으로 설립돼 현재까지 춘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14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 춘천시와 '응급의료시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공백없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이 본부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전공의 등 의료진 근무 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분산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병상확보, 필수·지역의료 대비·대응 상황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및 인성병원 관계자 등과 지자체 비상진료·대응 체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본부장은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응급의료시설로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병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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