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전기차 충전 서비스 '충전온다'의 운영사 아론은 5일,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도입 및 주차장 내 충전 관련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기차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플랫폼화 방안 모색 ▲환경부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지원 사업을 위한 협력 ▲주차운영 현장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 및 협력 등에 나설 예정이다.
아론은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문제를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을 활용한 온디맨드 충전 서비스로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다. 아론의 서비스 '충전온다'는 AIoT 관제 시스템을 통해 관리자가 모든 충전 서비스 제공 현황을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아론·카카오모빌리티 로고. [사진=아론·카카오모빌리티] |
아론 측은 "환경부가 올해부터 전기차 인프라 보조금 예산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을 신설해 300억 원을 편성했다"며, "서울시 역시 지난해 11월부터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실증 사업을 시작하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에 따른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필요성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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