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10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8일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라며 "자전거 타고 나간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 대표가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8일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고 밝혔다. [사진=개혁신당 측 제공] 2024.04.08 taehun02@newspim.com |
이 대표의 무박 유세에 개혁신당 구성원들도 함께한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무박 유세, 저와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천 위원장은 "이준석 혼자 쓰러지게 놔둘 수 없다. 죽는 것보다 싫다는 낙선 결코 용납할 수 없다"라며 "개혁신당 중앙당 선대위 전체가 남은 선거기간 무박 유세 함께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을 후보는 이 대표가 무박 2일 유세를 한다고 밝히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보 같은 자기 학대"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 대표와 같은 지역에 출마하는 공영운 민주당 후보 역시 무박 유세를 진행한다고 하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천 위원장은 정청래 후보를 향해 "주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을 폄하하는 정치인은 정치인 자격이 없다"라며 "공영운 후보도 이 대표 따라 무박 유세 한다고 한다. 공 후보가 하는 것은 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바보같은 자기학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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