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MLB닷컴이 9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공개하면서 샌프란시스코를 17위에서 23위로 떨어뜨리고 '이정후의 부진'을 지적했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점화 플러그(spark plug·팀에 사기를 북돋는 선수)가 되길 기대했다. 현재까지 이정후는 타율 0.205(39타수 8안타)에 그쳤고, 도루는 한 개도 없다"고 설명했다.
헛스윙하는 이정후. [사진 = 로이터] |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14위에서 19위로 랭킹이 하락했다. MLB닷컴은 "현재 모습만 바라보지 말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금지약물 복용) 징계를 받기 전보다 지금 더 강한 타구를 만들고 있다"며 "타티스 주니어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희망적인 요소를 부각했다.
개막하기 전 파워랭킹 2위였던 LA 다저스를 1위에 올렸다. MLB닷컴은 타율 0.386, 5홈런, 11타점을 올린 무키 베츠, 타격감을 회복 중인 오타니 쇼헤이를 다저스 1위 도약의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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