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봄철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제철 산나물(곰취, 명이, 눈개승마, 참두릅) 4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봄 기상 악화에도 발빠른 대응을 통해 총 20톤이라는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봄나물류 매대 진열컷. [사진=이마트 제공] |
이마트가 대규모 물량을 준비한 이유는 봄 한 철에서도, 단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산나물의 희소성으로 인해 그 수요가 매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작년 4월 곰취, 명이 등 봄 시즌 나물 매출은 22년 대비 약 18%가량 늘었다. 22년 역시 21년에 비해 약 15%가량 매출 상승하며, 지속 두 자릿수 신장율을 기록 중이다.
봄철 원기회복을 돕는 인기 수산물도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바다장어, 남해안 새꼬막, 손질 바지락 등이 준비됐다.
이마트 최우택 채소바이어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봄 제철 신선식품을 발빠르게 확보,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