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10일 오전 6시 전국의 읍면동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기준 본 투표 전체 투표율은 14.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0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같은 시간 대 본 선거 투표율 15.3%에 비해 0.8%P 낮은 수치이다.
또 지난 5~6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율을 포함하면 45.78%의 투표율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가 10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국 읍면동 투표소에서 일제히 개시되면서 오전 11시 기준 전체 투표율 14.5%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진군 북면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기표에 앞서 선거 종사자들로부터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2024.04.10 nulcheon@newspim.com |
대구는 이 시각 현재 16.0%의 투표율을 보여 지난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16.8%보다 0.8%P 낮았다.
대구권의 사전투표를 포함한 투표율은 41.06%이다. 이는 전체 투표율 45.78%보다 4.72%P 낮은 수치이다.
경북권은 15.9%의 투표율을 보여 지난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대의 16.2%에 비해 0.3%P 낮았다.
경북권의 사전투표를 포함한 투표율은 46.65%로 이는 전체 투표율보다 0.87%P 낮은 수치이다.
대구권에서 이 시각 기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달성군과 군위군으로 17.3%의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에 가장 낮은 지역은 중구로 13.0%를 기록했다.
경북권에서 이 시각 기준 가장 높은 지역은 청송군으로 21.6%의 투표율을, 가장 저조한 곳은 성주군의 12.4%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 울진지역의 10개 읍면 17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본 투표는 사전 투표와는 달리 본인의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하도록 규정돼 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지정 투표소 외 투표소를 찾았다가 투표를 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잇따랐다.
투표소 관계자는 "지정 투표소가 아닌 지역 내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가 종종 있다"며 "투표 전에 반드시 지정 투표소를 확인한 후 투표를 할 것"을 당부했다.
본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사전 투표와 달리 본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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