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10일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40석이 걸린 PK(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20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은 PK에서 5석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합 지역이 12곳인 만큼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지상파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2024.04.10 mironj19@newspim.com |
18석이 걸린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6곳에서 우세했고 민주당은 1곳, 경합 지역은 11곳이었다. 울산에서는 국민의힘이 3곳에서 우세했고 무소속·기타 1곳, 경합 지역은 2곳이다. 경남은 국민의힘이 11곳에서 우세했으며 민주당은 4곳, 경합 지역은 1곳이다.
부산 격전지로 꼽힌 부산 남구의 경우 박재호 민주당 후보가 51.3%,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는 48.7%로 접전이었다.
아울러 낙동강 벨트 핵심인 부산 북갑의 경우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54.2%,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가 44.7%였다. 또 부산 사하을에서는 조경태 국민의힘 후보가 56.5%, 이재성 민주당 후보가 41.0%였다.
전 경남도지사의 대결로 주목을 받은 경남 양산을의 경우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50.6%,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49.4%로 나타났다.
한편 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이 PK서 33석, 민주당은 7석을 차지한 바 있다. 김태호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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