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 코셈이 9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4 Analytica'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1968년에 처음 개최된 '아날리티카(Analytica)'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학 및 생물 분석기기 박람회로, 글로벌 장비 제조기업과 분석자, 과학자, 기타 실험 장비 사용자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국제 박람회다.
올해는 약 천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분석기기를 소개하였으며, 코셈은 한국연구산업협회 소속 기업들과 함께 한국관에서 주력 제품인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SEM)과 이온밀러(CP) 등을 선보였다.
'2024 Analytica'에 참가한 코셈. [사진=코셈] |
코셈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유럽의 10여개 대리점과 주요 부품 공급업체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였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 등 해외 고객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시장 대응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셈 이준희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분석기기 박람회에서 동사의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의 우수한 기초과학 기술을 입증할 수 있음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박람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공급업체와 의미있는 미팅을 진행한 만큼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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