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3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들어 3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10만명대로 추락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021년 3월부터 37개월만에 최소폭이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58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7000명 감소했다. 여성은 1253만명으로 같은 기간 17만9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2.4%로 전년동기 대비 0.2%포인트(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만 따로 떼서 보면 69.1%로 전년 대비 0.4%p 올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3만3000명, 30대에서 9만1000명, 50대에서 5만9000명 등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에서는 9만7000명, 40대에서는 7만9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8000명·7.4%), 정보통신업(6만7000명·6.5%), 운수 및 창고업(5만8000명·3.6%) 등에서 늘었다.
실업자는 89만2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만2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3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4.04.12 plu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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