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15일 오전 11시 한국수자원공사 및 횡성군·양구군·인제군·제천시·단양군과 지역상생 창업지원을 통한 '청년창업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시 이동률 행정국장, 한국수자원공사 오승환 한강유역본부장을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창업 교육, 전담 코칭을 비롯해 ▷지역자원조사(2개월, 교통‧숙박비 100만 원) ▷사업화 과정 시범운영(6개월, 초기사업비 최대 2000만원)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게 최대 5000만 원의 최종사업비를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지역상생 대표 사업인 '넥스트로컬' 프로그램에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예산을 투입키로 하면서 이뤄졌으며 앞으로 한강수계 인근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 상호협력해 나가게 된다.
한강수계 댐 주변 5개 지자체는 서울 청년의 원활한 창업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커뮤니티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각 지역의 여건에 따른 임시 사무·체류 공간, 지역사업 연계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 할 청년창업 상생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다각적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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