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올해 1분기 오피스텔의 매매·전세가격이 지난 분기보다 낙폭이 줄어들었고 월세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사진=부동산원] |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1분기(1월1일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0.47% 하락했다.
서울은 -0.26%로 이전 분기(-0.38%)보다 낙폭이 줄었다. 광역교통망 호재 및 상권 활성화 지역중심으로 가격상승 기대감 형성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역시 -0.43%로 지난해 4분기(-0.45%) 대비 낙폭이 줄었다. 광역교통망 및 지하철 연장 호재에 따라 관련 지역중심으로 아파트시장 회복하며, 동반상승 기대감으로 전 분기 대비 0.45% 하락했다. 경기는 보증보험한도 축소로 전세금 반환이 어려운 급매물 및 지역별 분양권물량 누적되며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도 -0.62%로 직전 분기(-1.02%)보다 낙폭이 줄었다. 세종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 전체에서 하락 추세가 완화되어 지방 전체적으로 하락폭 줄어든 영향이다.
전국 전세가격도 전분기 대비 0.24% 떨어지며 낙폭이 줄었다.
서울은 역세권 및 인프라 우수한 지역의 아파트시장 회복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로의 거주선호 발생하며 전 분기 대비(-0.26%) 대비 -0.17%로 하락폭이 줄었다. 인천 -0.34%, 경기 -0.18%, 지방은 -0.55%를 각각 기록했다.
전국 월세가격은 전국 0.22% 상승했다. 수도권은 0.031% 상승, 지방은 0.14%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울산(0.82%), 서울(0.40%), 경기(0.40%), 대전(0.22%) 순으로 상승했다.
오피스텔 매매 평균가격은 전국 2억2449만원, 수도권 2억4094만원, 지방 1억6015만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억766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2억3050만원, 부산 1억7352만원 순이다.
전월세전환율은 6.11%로 나타났다. 세종(8.36%), 대구(6.84%), 울산(6.63%)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이 5.66%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30%였으며 지역별로 대전 7.63%, 세종 6.30%, 광주 6.18%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이 4.81%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84.5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대전(86.40%), 세종(86.37%), 경기(85.75)% 순으로 높았으며 부산(81.78%)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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