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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자립준비청년 주거비·취업·진학 등 홀로서기 지원

기사등록 : 2024-04-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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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BC카드가 주거비와 취업 등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지원하고 있다.

BC카드는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ESG프로그램인 '십시일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십시일방은 BC카드가 비영리단체 십시일방,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 주거, 생활, 정서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사회공헌활동 또한 혁신적인 금융 기반으로 풀어내고자 했으며 십시일방은 이러한 취지에 부합했다.

BC카드는 2022년부터 매년 자립준비청년 총 20명을 선정해 1년 동안 주거지 보증금과 월세를 제공하고 있다.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이불과 커튼, 식기류 등 생활용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3년 7월에 시작한 십시일방 2기는 오는 7월 완료 예정이다.

BC카드는 십시일방 활동으로 자립준비청년 1인당 주거비를 연평균 1600만원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추가로 연 2회(상·하반기) 총 100만원 바우처를 제공해 비용 부담도 덜어줬다. BC카드는 십시일방 2기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높이기 위해 기존 서울 중구 지역으로 한정된 주거지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했다.

BC카드는 그밖에 금융∙취업 교육과 심리상담, 쿠킹클래스도 함께 운영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했다. 금융교육을 확대해 십시일방 지원 이후에도 안정적인 자산관리 및 소비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BC카드 지원을 받은 자립준비청년 60% 이상이 금융사와 패션회사 등 원하는 직장으로 취업 및 이직에 성공했다. 나머지 인원도 연극배우로 데뷔하거나 대학 입학, 자격증 취득, 코이카 봉사단 선발 등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십시일방에 함께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서로를 '방친'이라고 부르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크고 작은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소통이 십시일방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최원석 사장은 "BC카드는 십시일방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최원석 BC카드 사장 [사진=BC카드] 2024.04.15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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