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지표가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가 넉 달 연속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월보다 0.03%포인트(p) 내린 3.59%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11월(4.0%)까지 세 달 연속 올랐던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12월부터 오름세가 꺾여 4개월째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은행연합회 전경. [사진=은행연합회] |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 하락분은 은행 대출금리에 16일부터 반영된다.
지난달 잔액 코픽스는 3.78%로 전달 대비 0.03%p 내렸고,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3.19%로 전달보다 0.05%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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