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문화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콘텐츠 우수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글로벌 콘텐츠 기업 해외진출 지원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문화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고객솔루션 그룹 김광수 그룹장(왼쪽),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이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문화콘텐츠 분야 중소기업과의 상생 차원에서 10억원을 출연해 해당 기업들의 보증기관연계 금융지원 과정에서 필요한 보증료를 지원한다.
김광수 신한은행 부행장은 "K-콘텐츠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문화콘텐츠분야 중소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래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의 기업이 고금리 시대에 금융제도를 활용하는 데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콘텐츠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권과의 가교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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