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사회

서울시, 암 환자 위한 헌혈행사…직원 250여명 자발적 참여

기사등록 : 2024-04-18 08:4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19서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헌혈증서는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부족한 혈액량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서울시 전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2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헌혈 후 받는 헌혈증서와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헌혈증은 소아암 환자를 위해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해 왔다. 2013년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MOU)'을 체결하는 등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2010년부터 2023년까지 3603명의 서울시 공무원들이 헌혈했고, 2503매의 헌혈증서를 수혈이 필요한 서울시 직원 및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인한 헌혈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혈액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헌혈행사에 참여한 서울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혈액이 꼭 필요한 환우에게 전해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 동참하는 헌혈 모범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