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제2기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라는 ESG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2022년 ESG 경영 도입 선포 후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ESG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제2기 ESG경영위원회는 그간 진행된 ESG 경영전략을 더욱 고도화하고 내실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서울교통공사가 제2기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라는 ESG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
제2기 ESG경영위원회에는 학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로 구성된 E(환경),S(사회),G(지배구조) 분야별 전문가 6인이 위원으로 위촉돼 ESG 경영 전반에 대한 검토·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공사는 올해 ESG 경영 관리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ESG 전담 조직을 설치, ESG 관련 신기술과 제도를 적극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ESG 경영지수를 활용해 성과평가를 강화하는 등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간다.
무엇보다 ESG 관점에서 4대 추진전략(친환경 경영, 안전·고객 경영, 인재·상생 경영, 윤리·소통 경영)과 16개 전략과제(실내 공기질 개선, 고객 편의성 증대, 지역 상생발전, 이해관계자 소통 확대 등)·32개 실행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중점 추진·점검해 관리한다.
공사는 투명한 ESG 경영을 위해 도시철도기관 최초로 글로벌 표준기준에 따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강화된 ESG 공시기준에 경쟁우위를 확보해 도시철도 분야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은 탄소중립에 부합하는 녹색 교통수단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에 공사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며 "공사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앞으로도 도시철도의 특성을 반영한 경영전략을 마련하는 등 ESG 경영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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