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사장)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다음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에 참석해 나델라 CEO를 만난다. 이들이 대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진=뉴스핌DB] |
조 사장은 이번 만남에서 AI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LG전자 가전에 MS의 생성형 AI를 장착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MS는 생성형 AI 플랫폼인 코파일럿을 출시하는 등 AI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조 사장은 다음달 미국 출장 중 기업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에게 LG전자의 사업 비전을 설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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