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차원 세포 이미징 전문 기업 토모큐브는 지난 16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토모큐브는 홀로그래피와 토모그래피 기술을 활용한 '홀로토모그래피(HT)' 솔루션을 바탕으로 세포와 조직의 3차원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고 있다. HT 솔루션을 통해 세포의 미세구조를 입체적으로 관찰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세포 간 상호작용을 분석할 수 있다.
토모큐브 로고. [사진=토모큐브] |
토모큐브는 2022년 신제품 HT-X1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했으며 2023년 12월 기술성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3년 첫 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동년 매출 37.4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박용근 토모큐브 대표는 "코스닥 상장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상장 관련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HT와 버추얼 바이오마커 기술을 활용해 세포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글로벌 표준 기술을 제시하는 바이오 분석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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