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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보존·고고·미술 전문가 초청 문화유산 분석 이야기 개최

기사등록 : 2024-04-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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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유산 분석·연구 콜로키움' 개최
4~10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 강당(대전 유성구)에서 문화유산 분석과 연구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전문가와 함께 나누는 흥미로운 이야기 - 2024 문화유산 분석·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지난해 시작된 '문화유산 분석·연구 콜로키움'은 문화유산과 관련한 최신 연구 동향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보존, 고고,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3년 문화유산 분석 연구 콜로키움. 2024.4.19 [사진=문화재청]

올해 상반기에는 유기질 문화유산, 하반기에는 무기질 문화유산 연구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을 한다.

강연 주제는 ▲4월 동일성 판별과 기원지 추적을 위한 포렌식 분야의 동위원소 분석법 활용(곽성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5월 고대 문화유산 속 숨겨진 이야기: 미라의 글라이칸을 통해 본 과거의 삶(안현주, 충남대학교) ▲6월 흉노 변경 거점 무덤군의 고유전체 분석을 통해 살펴본 흉노 사회의 특징(정충원, 서울대학교) ▲7월 광여기 루미네선스 연대측정의 고고지질학적 적용(김진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8월 우리 그림의 색과 칠(정종미, 전(前) 고려대학교) ▲9월 조선 왕실 도자의 과학기술적 분석(이영은, 경기역사문화유산원) ▲10월 사례를 통해 본 지하물리탐사 효용성 고찰(장한길로, ㈜보민글로벌)이다.

매회 주제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문화유산 연구를 위한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강연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와 일반인은 누구나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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