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후반 교체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올림피크 리옹을 꺾고 프랑스 리그앙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열린 리그1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리옹을 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에서 24경기 연속 무패(17승 7무) 행진을 이어간 PSG(승점 66)는 2위 AS모나코(승점 55)를 승점 11차로 앞서며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2일 열린 리그1 리옹과 30라운드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경길에 임하고 있다. 2024.4.22 psoq1337@newspim.com |
PSG는 오는 25일 로리앙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고, AS모나코가 릴을 이기지 못하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한다.
최근 챔스리그 4강전을 치러 주전 멤버 체력이 떨어진 PSG는 이강인을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파비앙 루이스, 우스만 뎀벨레 등을 쉬게 했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멀티골의 주인공 하무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같은 날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에서 풀타임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프라이부르크와 1-1로 비겼다. 3연승에 실패한 마인츠(승점 27)는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이어가며 1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전반 35분 거친 반칙으로 경고를 받은 이재성은 이번 시즌 5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쾰른과의 31라운드 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분데스리가에서는 경고 5개가 누적되면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는다.
마인츠는 이날 슈팅 수에서 16개-6개로 훨씬 많았고 볼 점유율에서도 60.1%-39.9%로 우세했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해 승점 3을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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