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역 승강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여성 승객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사진=김포시]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50분께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 승강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여성 승객 B씨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임의 제출한 스마트폰의 삭제 파일함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확인했으며 여죄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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