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을 앞두고 22일 예정됐던 실무회동이 전격 취소됐다.
권혁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취재진에게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영현 기자 2024.04.19 yh161225@newspim.com |
권 실장은 "오늘 오후 3시 천준호 비서실장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준비회동이 예정돼 있었다"며 "그런데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 후, 천 실장에게 정무수석이 연락해와 일방적으로 (회동을) 취소했다. 수석급 교체 예정이라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총선 민심을 받드는 중요한 회담을 준비하는 회동인데 준비회동을 미숙하게 처리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다음 회동 일정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만남을 제안했다. 이 대표가 "최대한 빨리 만나자"고 화답하며 이번주 내에 영수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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