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가 17기 단원을 모집한다. 지난 2007년부터 비욘드 단원을 선발해 현재까지 1400여 명의 나눔인재를 육성해왔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비욘드'는 '여기, 바로 지금을 넘어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자'라는 의미를 담아 2007년 창단했다. 이후 10여 년간 국내외 건축봉사를 진행했다. 2022년 부터는 ESG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환경보전활동과 교육봉사를 실시해 왔다.
비욘드 17기 단원 모집 포스터 [사진=광양제철소] 2024.04.23 ojg2340@newspim.com |
올해 선발되는 비욘드 17기는 7월 발대식과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비욘드 숲'을 조성한다. 이어 광양과 포항에서 조별 기획봉사활동·포스코 재능봉사단과 연합 봉사활동 등을 펼친다.
봉사자들은 2020년 이후 5년만에 재개하는 해외봉사에도 참여한다. 해외봉사는 2025년 1월 겨울방학기간 중 진행하며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소재한 인도네시아 찔레곤 지역에서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식수위생 시설과 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비욘드 17기 선발인원은 50명으로 지난 22일부터 약 2주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기소개서와 UCC를 접수받는다.
7월 여름방학부터 내년 2월까지 국내외 봉사활동 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고자 하는 국내 거주 대학생이라면 지역과 전공,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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