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3일 집현동 테크밸리 내 부지에서 유망중소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및 경제산업 유관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식 모습. 2024.04.23 goongeen@newspim.com |
세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돼 건립되는 것으로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이 임대를 통해 복합 입주할 수 있는 곳이다.
세종시는 중소·벤처기업에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입지 문제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IT), 스마트시티, 정보보호·양자산업 등의 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해 총 545억원의 예산으로 787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85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기업 입주공간 71실과 컨퍼런스룸, 회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오는 2026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인근 공동캠퍼스와 국책연구단지를 비롯해 산학연 네트워크와 활발하게 연계하면서 첨단산업 연구·개발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세종시 산업의 요람인 세종테크밸리 내 핵심시설"이라며 "기업들이 성장해 경제 발전과 자족기능 확충에 기여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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