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4-23 18:22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가톨릭대 의과대학 부속 8개 병원 교수 수백 명이 오는 26일 의대 학장에게 일제히 사직서를 제출한다.
김성근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성모병원에서 비대위가 보관 중이던 교수들의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고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 23일 전했다.
이 같은 비대위의 움직임은 지난 22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브리핑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직서 수리될 예정인 사례가 없다'고 말한데 대한 대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근 위원장은 "사직서 제출하는 장면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26일 4시 30분에 가톨릭의대 옴니버스파크 2층 학장실 앞에서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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