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멀티 홈런을 터트렸다. 고우석은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러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에서 뛰는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산하)와 트리플A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과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191(47타수 9안타)로 올랐다.
최지만. [사진 = 뉴욕 메츠] |
최지만은 2-2로 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코너 길리스피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월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트리플A 출전 15경기 만의 첫 대포다. 이어 6회 2사 후 길리스피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멀티 홈런을 작성했다.
시라큐스는 최지만의 홈런에 힘입어 콜럼버스를 6-3으로 제압했다.
샌안토니오 미션즈(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의 고우석은 같은 날 위치타 윈드 서지(미네소타 산하)와의 마이너리그 더블A 홈경기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1-0으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두 타자는 외야 뜬공으로 처리, 시즌 첫 홀드를 기록하고 평균자책점을 6.00으로 낮췄다.
배지환(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은 오마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박효준(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은 새크라멘토와의 트리플A 경기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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