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온이 25일부터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를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온에서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상온상품을 구매하면, 전국 어디든지 다음 날 모든 상품을 한 번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온 내 '내일온다' 전용관에서 원하는 상품을 골라 평일 오후 4시까지 구매하면, 김포 온라인 전용 센터에서 구매한 모든 상품을 한 번에 담아 전국 어디든지 다음 날까지 택배로 배송해준다.
롯데온 내일온다 배송서비스. [사진=롯데온 제공] |
롯데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PB상품인 오늘좋은, 요리하다, 콜리올리 등을 비롯해 롯데마트가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공구핫딜' 상품까지 마트 단독 상품의 모든 재고를 확보해 상품 다양성을 높였다.
기존 롯데마트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었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소형점 인근 점포에 거주하는 경우 재고가 갖춰져 있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다.
롯데온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온 관계자는 "센터에 상품을 다 구비하고 택배로 전국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김종혜 롯데온 홈앤컬쳐상품팀장은 "최근 이커머스 업계에서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롯데온도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다'를 론칭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우선 롯데마트 단독 상품 및 인기상품 중심으로 운영된다. 롯데온은 추후 계열사 상품 및 파트너사 상품까지 적용 범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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