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2월~4월 실시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 및 신규 선정 평가에서 5개소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지역 5개소는 진안 홍삼스파·무주 태권도원·완주 구이안덕 건강힐링 체험마을이 재지정, 순창 쉴랜드와 완주 아원고택이 신규로 선정됐다.
쉴랜드 숙박동[사진=전북자치도]2024.04.25 gojongwin@newspim.com |
전북자치도는 뷰티·스파 테마에 진안홍삼스파 2017년, 한방 테마에 완주 구이안덕마을 2021년, 힐링·명상 테마에 무주 태권도원 2022년 각각 지정받았다.
▲진안 홍삼스파에서는 홍삼을 테마로 한 음양오행 테라피 등 다양한 건강증진 스파와 마이산을 배경으로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완주 구이안덕 건강힐링 체험마을에서는 청정자연속에 위치한 한의원과 쑥뜸치료, 황토한증막, 황토펜션, 꽃길 산책로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무주 태권도원에서는 힐링 태권체조, 수련명상 등 한국만의 동적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쉴랜드는 편백 방갈로와 숲속 명상관, 찜질방, 골드 쿡실을 보유하고, 순창의 건강장수 특화자원인 발효를 활용한 체험활동으로 고추장 만들기, 고추장 피자 만들기, 떡볶이 만들기 등 내외국인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푸드 테마에 신규 선정됐다.
▲완주 아원고택은 완주군 종남산과 위봉산성의 품안에 위치한 270년된 전통 한옥 숙박 시설로, 아원고택 숙박을 통해 한옥 건강수면 체험과 자연의 풍광과 함께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다도 명인과 함께하는 다도 체험,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관람으로 그림 치유와 명상 및 사색을 체험할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스테이(숙박) 테마에 신규 선정됐다.
아원고택[사진=전북자치도] 2024.04.25 gojongwin@newspim.com |
한편 전북자치도는 늘어나는 치유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전북형 치유관광지'를 30개소 선정, 관광상품으로 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전북형 치유관광지에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 5개소도 연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64개소를 선정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수 관광지로 추천해 해외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