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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엔솔 "수요 개선 크지 않아..투자 우선순위·속도 조절"

기사등록 : 2024-04-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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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올해 투자 규모 및 집행속도를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시장 및 고객 상황 변화가 많아 1월 실적 발표 때 올해 투자는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계획했다고 발표했지만 현시점에서는 당분간 대외환경과 전방 시장 수요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수요 대응이나 북미 선제적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신증설 투자는 선택과 집중으로 지속하나, 투자 우선순위를 철저히 따져보고 능동적인 투자 규모 및 집행 속도를 조절하면서 시설투자 집행을 줄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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