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5일 방글라데시 교통 공무원을 초청해 경기도 고양에 있는 KTX 차량기지 등 열차 정비 현장을 소개했다.
코레일은 방한한 자이알 우딘 아메드(Jaial Uddin Ahmmed) 방글라데시 교통부 국장과 철도청 차량국장 등 교통 공무원들에게 차량기지의 경정비동과 차량동력장치 작업장 등을 보여주며 고속열차 정비 기술과 유지보수 노하우를 설명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5일 방글라데시 교통 공무원을 초청해 경기도 고양에 있는 KTX 차량기지 등 열차 정비 현장을 소개했다. [사진=코레일] 2024.04.25 gyun507@newspim.com |
방글라데시 공무원들은 최근 한국산 신형 기관차와 객차를 도입한 것과 관련해 열차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 자체 정비 기술과 차량 성능점검·불량 감지 장치 등 전자기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 기관차 구매 컨설팅 자문 사업'을 수행했으며 올해 '객차 운영유지관리 고도화 사업' 입찰에 참여하는 등 방글라데시 철도와의 협력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