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부터 5월 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스라엘을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28일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사우디에서 걸프협력회의(GCC)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역내 안보 협력 증진을 논의한다.
방문 기간 세계경제포럼(WEF) 특별회의에도 참석해 기후변화 완화와 세계의 에너지 전환과 관련해 파트너들과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요르단과 이스라엘에서 블링컨 장관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석방을 보장하는 가자지구 휴전 달성과 인도주의 지원 증대를 위한 노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확전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스라엘 안보를 보장하는 독립 팔레스타인 건국을 향한 길을 포함한 역내 지속적인 평화와 안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덧붙였다.
언론 브리핑 하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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