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환경부와 함께 '지속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방안 논의를 위해 오는 30일 '국토-환경 정책협의회'의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환경 정책협의회는 지난 3월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양 부처 협력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서 첫 번째 회의가 개최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지난 15일 확정된 5대 협업과제 중 '해안권개발과 생태관광 연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토부의 해안권 발전사업 중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환경부의 생태관광 프로그램 등을 연계 운영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생태관광 잠재력이 있는 해안권 지역에 대해 도로‧조망거점 등 생태관광 인프라을 구축하고 환경부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현장 컨설팅 등을 연계 지원해 지역활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안세창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양 부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긴밀히 협업해 해안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개발모델을 도출해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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