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원스토어가 30일, 대만 시장 진출을 앞두고 개발사를 대상으로 상품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스토어는 대만 최대 게임 퍼블리싱 기업 해피툭과 제휴해 현지 최적화된 앱마켓 서비스 '콰이러완 스토어(快樂玩STORE, 즐거움을 한데 모은 스토어)'를 준비 중이며, 올해 6월 이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원스토어는 개발자 센터를 통해 대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개발사들의 앱 등록 절차를 시작했다. 개발사는 간단한 설정만으로 대만 시장용 앱을 즉시 등록할 수 있으며, 서비스 개시 전 미리 상품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정식 오픈 일자 등 세부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원스토어] |
원스토어와 해피툭은 현지에서 널리 쓰이는 결제 수단을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개발사들의 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만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세계 게임 시장 규모 10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 9위에 달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원스토어의 파트너사 해피툭은 4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대만 최대 게임 포털 '망고T5'를 소유하고 있으며, 대만 내 가장 많은 게임 타이틀을 서비스하고 있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해피툭과 함께 현지 최적화된 앱마켓을 선보이며 개발사들의 대만 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라며, "올해는 대만을 시작으로 원스토어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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