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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체육 교과 분리 국교위 결정 환영"

기사등록 : 2024-04-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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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체육회도 30일 국가교육위원회의 결정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30일 "약 40년 만에 체육이 독립교과로 분리 운영됨에 따라 국가의 미래인 어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적 발달 및 정서적 안정을 기대한다"며 "초·중등 신체활동 강화 관련 국가교육과정 변경은 체육계 전체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D-100 국가대표 격려 행사에 참석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학생 건강 증진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정을 환영하며, 체육계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검토해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한체육회는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 통합교과에 음악·미술·체육 영역의 구분이 불명확해 학생들의 다양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 시간 확보가 미흡하다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으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건의를 해왔다.

국가교육위원회는 26일 제29차 회의에서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음악, 미술이 합쳐진 통합교과 '즐거운 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분리해 통합교과를 신설하고 기존의 '즐거운 생활'은 음악과 미술 관련 교육목표와 성취기준을 강화하는 통합교과로 개정을 추진한다고 결정했다. 또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운영 시간을 34시간(102→136시간) 확대한다고 의결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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