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서울관광협회와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24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4)'으로 정하고 봄맞이 외국 손님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서울여행상담소 ▲미식관광 편의 정보 알림 ▲K-공예 체험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 환대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울로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외국 관광객과 함께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모습 [사진=서울시] |
무엇보다 서울 대표 봄축제 '서울페스타 2024'에 외국 관광객이 다수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환대 분위기를 조성해 서울 관광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서는 환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환대센터를 설치해 ▲여행상담소 ▲K-공예 체험 ▲웰컴드링크(환영음료)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한 서울 관광 특별 기념품 제공 등의 다양한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또 시는 이번 환대주간에서 외식업 종합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협력해 K-미식에 관심이 많은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예약·원격대기 서비스 ▲특별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올해 서울환대주간 운영을 통해 '서울관광 3‧3‧7‧7'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서울관광 3‧3‧7‧7은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하겠다는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뜻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외국 관광객이 서울에서 뜻 깊은 추억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미소와 친절의 환대문화를 선보여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도시 서울'이 자리 잡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