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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북상면·현대로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기사등록 : 2024-05-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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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달 30일 북상면과 현대로템㈜와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거창군 북상면과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자매결연 30주년 행사를 기념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4.05.01

행사에는 박도혜 면장, 최준규군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북상면과 현대로템㈜은 1994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북상면은 봄철 산나물 등 지역 특산물 전달과 자매결연 초청행사를 열었다. 현대로템㈜은 주민자치회 운영기금 기부, 면민체육대회 후원 및 불우이웃돕기 물품 전달 등 다방면적으로 북상면을 지원하며 서로 돈독한 관계를 형성했다.

정상조 주민자치회장은 "항상 북상면에 도움을 주시고 정을 나눠주시는 현대로템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북상면민을 환대해 주신만큼 내년에는 북상면에서 현대로템이 청정자연을 즐기시고 경험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면장은 "자매결연 30주년 행사를 통해 면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준 현대로템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현대로템과 북상면이 상호 상생하고 발전하는 관계로 지속되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로템은 자매결연 행사와 더불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후원금도 같이 전달했고, 후원금은 북상면민이 더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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