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87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3.3%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83.3% 감소한 수치다. 사업부별로 혈당사업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하였으나, POCT사업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0% 성장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1분기 연결실적의 경우 AgaMatrix의 매출 감소 및 영업손실로 인하여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으나, 2분기부터는 AgaMatrix의 매출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센스 로고. [사진=아이센스] |
아이센스는 올해 초 발표한 전망 공시에서 2024년 매출액 3100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전망했다.
아이센스는 최근 송도2공장 CGM 자동화 생산라인 설비 투자와 미국진출을 목적으로 500억 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CGM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하여 FDA 승인 준비를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2025년부터 약 300억 수준의 허가임상 비용을 투자하여 2026년 말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아이센스는 오는 5월 국내시장에 PL 브랜드 론칭 및 헝가리 등 유럽 5개 국가에 CGM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연내 총 16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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