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3일, '꼬마 작가 창작 아카데미' 기부 캠페인을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대 피해 아동들이 동화책을 직접 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아동들은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미술치료사, 동화작가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동화를 창작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창작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금은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에서 모금되며, 예술치유 연구소 앨리스와 토끼에 전달돼 아동 심리치료와 동화책 발간, 전시회 개최 등에 사용된다. 완성된 동화책은 올해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
캠페인에는 정소림 캐스터를 비롯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서림, 로마러, 이다, 죠니월드 등이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모금 활동을 홍보하고, 10월 전시회에서는 동화책을 소개하는 도슨트 역할도 맡는다.
'로스트아크' 커뮤니티 '로아와'도 캠페인 후원에 동참해 커뮤니티 내 배너를 통해 캠페인을 알리고 유저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게임 커뮤니티와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제안으로 학대 피해 아동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이 기획됐다"며, "게임 방송과 이벤트 등 친숙한 문화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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