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청년들의 진로 고민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시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손 잡고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청년 직무 멘토링'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 직무 멘토링은 최근 유예 세대(Delayed generation) 증가 현상으로 노동시장 진입이 늦어지고 있는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역량과 노하우를 현직자로부터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손 잡고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청년 직무 멘토링'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
이달 29일에 열리는 청년 직무 멘토링에는 아모레퍼시픽, CGV, 현대산업개발, SM엔터테인먼트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12개 기업‧기관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한다. 경영‧기획, 홍보‧마케팅 등 인문계열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무에 종사하는 현직자를 중심으로 멘토단을 구성했다.
멘토링은 멘토로 참여하는 현직자의 회사에서 진행된다. 청년 직무 멘토링은 대학(원)생, 미취업자 등 만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2023년부터 서울 청년을 위해 협력해 온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청년 직무 멘토링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이 그동안 직무와 취업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하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청년 직무 멘토링 외에 청년들이 실제로 직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확인하고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시작한다. 이달 3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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